섬여행 자월도 미리보기

2018. 7. 19. 22:22부디의일상

친구에게 전화가 온다.
친구넘 '휴가 때 애덜 데리고 여행갈래?'
부디 '날짜는?'
친구넘 '8월 첫주'
부디 '그래'

직업 특성상 미리 시간정하면
조절할 수 있는 부디는
흔쾌히 콜을 한다.

그녀석도 딸 하나
부디도 딸 하나
나이도 비슷비슷하다

옛날같으면 친구먹어도 되는데
요즘엔 빠른 생일이라고 해서
학교를 빨리 가지는 않는다.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섬에가자 하길래
백령도를 가려했다.

잠깐 미쳤었나보다.
애들 데리고 배 네시간을 탈 생각을 했다.
아직은 무리다 싶은데
그래서 한시간 타는 코스를 찾다가
자월도로 정했다.

영흥도에는 배가 없고
대부도하고 연안부두에 배가 있다.

요 앱을 깔면
온갖 섬은 다 갈 수 있다.

요 화면이 나오면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다.

요렇게 예약화면이 나오면
순서대로 입력하면 된다.
승선자 정보는 필수..

인천시민으로써
좋은 혜택이 하나 있는게
배타면 인천시민은 배삯이 싸다.

위에건 일반인 배값
아래건 인천시민 배값

인천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이런 바다를 볼 수 있다던데..

목적지는 정했으니
이제 숙소를 정해야겠군...

오늘 저녁메뉴
초밥과 주먹밥

그리고 콩비지 찌개

김치

놀러갈 때 김치는 좀 싸가야겠다.

일단 가면
바다가서 조개잡고
수영해도 되면 하고
오전에 앞산 트레킹하고
배타고 집에오는 일정이다.

애들 학원 때문에
오래는 못 있을것 같고

인천항에서 나오면
점심에 닭강정을 먹던지
차이나타운을 가던지
맛집 하나 찾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