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냉면 먹고 두부조림 만들기

2018. 7. 23. 20:59부디의먹거리

더울 땐 시원한 곳만 찾는다.

육쌈냉면인데
시원하기만 하다.

보기에만 예쁘다,
그닥 맛은 없다.

백년만에 불볏더위라는데
진짜 덥다.

한도 끝도없이 덥다.

겨자를 왕창 풀었는데
맵다...ㅜ.ㅜ

파리바게뜨에서 시원한 커피 마셨는데
또 덥다..

푹푹 찐다.

걍 파리바게트에서 빵이나 먹을걸 그랬다.
빵집이 차라리 낫다.

지친 몸을 끌고 집에 오니


1층에 누가 붙였을까?
왼쪽 집은 우리 VIP와 같은반 아이집이고
오른쪽집은 새로 이사오신 분들이고..

뭘 그렇게 버리는지..
우리집에선 안버리는데..

본격적으로
두부조림 만들기를 시작해보자

먼저 감자를 담고


양념장 만들고~

아래 팽이버섯 깔고
양파도 송송 쓸어넣고
고춧가루 뿌리고, 고추장 넣고
고추 쓸어넣고..

앞 뒤로 적당히 익게끔
두부는 미리 튀겨준다.

감자 위에 두부 깔고
저 마법양념 부우면.  끝.

그거 아나?
두부조림은 뜨거울 때 먹는것보다
식혀먹으면 더더욱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