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과 무지개
날씨가 미쳤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판을치는 덥고 짜증나는 하루였다. 저 멀리 비오는거 보이나? 시화에서 찍은 송도다. 비가 잔뜩 오고 개니 이번엔 여기저기서 무지개를 마곡의 무지개는 쌍무지개 잠실 롯데타워 옆엔 흐린무지개 하늘에 걸친 무지개 위치에 따라 달리보이는 무지개 강남 무지개나, 강서무지개나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은 똑같다. 오늘은 무지개 데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여기저기서 무지개 사진이 태풍 쁘라삐룬은 이름도 알수없고 성질도 알 수 없나보다. 도시는 흙이 별로 없어서 물이 순식간에 불어버린다. 중랑천, 안양천, 도림천, 불광천 학의천, 서부간선수로, 같은 수로에서 아무생각없이 다니다가 큰일난다. 비 오면 일단 높은곳으로 이동하자. 아직은 삶이 멋지니까..
2018. 7. 3.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