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가보고 싶은 섬 어플 이용하면 편하다

2018. 7. 21. 23:57부디의잡소리

섬 여행...
대학시절엔
을왕리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다.

인천역에서 버스타고
월미도 가서 배타고 이십분정도
타고가면 영종도 도착
또 버스타고 45분 가야 을왕리..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영종도를 육지로 만든셈이다..
차타고 갈 수 있는 섬이 되었으니

차타고 갈 수 없는 배타고 가는 섬..

요샌 앱이 생겨서 편하다.


배편도 이젠 한 눈에 볼 수 있다.


승선권 예매를 클릭하면
-

이런 화면이 나온다.

이 것은 왕복이냐 편도냐
고르는 것이다.
왕복은 가는 배편, 오는 배편
편도는 가는 배편이나
오는 배편 하나만 고르는 거다.

출발지를 클릭하면

이렇게 검색창이 나온다.
출발지가 인천이니 인천으로
도착지도 똑같은 화면이고
목적지만 정하면 된다.

인원을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인원을 상황에 맞게 고른다.

승선자 정보는 필수로 입력해야 한다.
비상연락망까지 적는다.
버스나 기차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비상연락망까지 입력해야하니
좀 복잡하고 귀찮다.
그래도 인천시민 각종 지원 때문에
싸게 들어갔다 나올 수 있으니
그건 좋다.

숙박은 성수기때 더블이상이니
큰맘먹고 하기를...

자전거 타는거 좋아하는 분들은
한두시간 배타고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가는 선박과 오는 선박은
고속버스 탈 때 우등이냐 일반이냐를
정하는 이치와 비슷하다.
선사도 여러군데가 있고
승선요금도 각각 다르다.

섬 여행 도우미는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각종 섬 정보와 배편, 요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놨다.

간단하게 가보고 싶은 섬
앱 사용법을 적어봤다.

섬 여행이 영종 을왕리가 배타고
버스타고 가던 시절이후
이십년만인가??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온 것 같다.
이번에 가면 그동안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