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맛집 시흥 더미냉면 여름별미로 최고

2018. 7. 6. 22:17부디의먹거리

간만에 임장
날씨는 덥고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 냉면

더미 냉면이라고
컨셉은 칡냉면 과 돼지불고기다.
육쌈냉면? 이라고 보면 된다.

잔잔하게 꽃들도 있고
칠판에 브레이크 타임도 써있다.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는
재료준비시간이라고 한다.

이해 안될수도 있지만
번호표가 있다.

점심시간엔 사람이 많은것 같다.
34번까지 번호표를 뽑은듯

이 냉면집은 잘 몰랐었는데
우연히 서있는 줄을 보고
알아냈다.

냄새는 기가막히게
잘 맡는다.

기본찬이다.
딸랑 요거 하나다.

식초와 겨자는
냉면집의 필수 아이템이 아닌가?

불고기에, 청량한 고추가
맛깔스럽게 올라가 있다.

겁나 맵다.
주의요망..

요래 생겼다.
양념장 싹 풀고
배, 오이, 무우채가 들어있다.

저 위에 불고기 얹어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황토 불가마에서 구운 고기라 그런지
향도 좋고 맛도 좋다.

고기 부위는 앞다리살 같은데
그래도 맛있다.

전쟁 끝
깔끔 정리됬다.
이게 가격보면 더 놀란다.

하절기, 동절기 주력메뉴가 다르다.
동절기에 가서
칼국수와 해물파전 먹어봐야지.

장사도 입지가 반은 먹어주는데
가게 자리가 더 좋았다면
대박 맛집으로 소문났을 사이즈다.

경기도 시흥시 도일로102번길 5-17

일반적인 음식점 하기에
좋은자리가 아니다
주변에 세대수도 얼마 안된다.

음식장사는
굳이 좋은 자리에 있지 않아도
진심이 담겨 있다면
성공하는것 같다.

초 대박집은 아니지만
초 대박집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인상 좋으신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