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자, 그럼 편하다.

2018. 4. 22. 18:26부디의부동산이야기

부디는 부러워하지 않는다.
대신 인정한다.
그러면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

내가 필요하면
그렇게 살면된다.

강남 서초 중심가 지도를 보자
사거리 자리엔 죄다 역이다.
지하철이 종류별로 있다.

나중에 한번 쓰겠지만
법원과 관공서의 힘은
상당히 크고
기차역, 버스터미널의 힘 역시
매우 크다.

그런점에서 서초구, 강남구는
그냥 다 있다.
수서에 SRT까지 들어오면서
사람이 많이 모일 수 밖에 없는
이유중 큰것 마저
가져버렸다.

그런데 마포 용산 성동이
슬쩍 넘본다.
말도 안된다.

마포구 보자.
디엠시에 각종 방송국들이
들어가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방송국에서
드라마도 만들고
예능프로도 만드는줄 안다.
자체제작하는거
거의 없다. 보도나 시사등
큰 비용이 안드는 것들은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이 이야길 왜 쓰냐면
방송국이 상암동에 들어가면서
홍대상권이 더 커졌다.
심지어 연남동, 망원동까지..

그런걸 보면
YG 양현석은 대단하다.
이것은 결코 미래만 내다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자금력과 실행력이 있어야지.

그래도 강남을 넘긴 힘들다.
가진게 적다.

용산구다.
미군이 주둔했고
과거 해방촌이라 하여
가난한 분들이 많이 살았던
지역도 있을정도였으니

마포보다 가진게 있다.
바로 철도.
그리고 미군이 이전하고
남긴 땅도 있다.
게다가 남산을 등지고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예전에 만해 한용운 선생께서
남산 중턱에 자리잡은
이유가 그거였다지?

예로부터 배산임수는
명당자리라했다.
묘자리로도 최고 좋단다.

녹사평에서 한강진에 이르는
땅들은 명품주거지가
될 수밖에 없다.

아파트도 좁은거 말고 넓은거
단국대 부지에 들어가 있는
한남더힐 아파트처럼 큰거..

굳이 전철같은건 필요없다.
서민들은 그런 교통노선이 필요하지만
부자들은 그런게 필요없다.
그냥 적당한거리에 있으면 된다.

일부지역은 강남을 넘을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땐
무리가 있다.
용산 국제업무단지를
삐까뻔적 크게 만들고
기업들이 입주를 마치면
주변 부동산은 폭등하겠지..

바로 인근은 입주도 못한다.
직장인들 월급 십년 안쓰고 모아도
못산다.

용산을 중심으로 우측의 성동구다.
4키로(십리)만 더가면
한양이라는 설이 있다하여
붙은 이름 왕십리다.
뉴타운을 필두로 슬슬 내려오더니
서울숲부터 영동대교까지
무식하게 큰 개발계획을 내놨다.
아무리 그래도
강남 넘긴 힘들다.

지하철이 지상에 있다는점도
일부 마이너스 요인이다.
용산구는 외곽쪽을 다니지만
성동구는 아예 남과 북을
잘라버린다.
그럼 뻔하다, 남쪽이 비싸고
북쪽은 싸고...

멀 해도 강남 넘긴 힘들다.
그럼 쿨하게 인정하자.

강남니가 잘나가라..
그럼 우리도 잘나간다...
이렇게 생각하면 편하다.

가끔 각종 커뮤니티 글들보면
가관이다.
인정하면 편할걸 안한다.
그까짓 집 하나갖구
유세도 보통 유세가 아니다.

우리가 백날 잘났다고 떠들어봐야
인터넷상에서 자판이나
두드리는 키보드 워리어인것을..

인천 부평사는 내가
그대들에게 말해봐야
의미없을것 같긴한데..

서로를 좀 인정해줘라..

마지막으로
전국중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순위 올려본다.

백날 떠들어봐야
의미없다.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양천구 분당구
그리고 인천 연수구다.

그럼 가성비 갑은
정해져있네.

전국 중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란다.